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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한화 심우준이 역전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독수리의 비상이 심상치 않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9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18승 13패를 기록했다. 선두 LG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2회 말 채은성의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과 이도윤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출했고, 이어 이재원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선제 득점을 가져왔다.
LG는 3회에서 오스틴 딘의 시즌 9호 투런 홈런으로 2-1 경기를 뒤집었으나, 4회 한화의 이진영과 심우준이 솔로포를 각각 터뜨리며 3-2로 재역전했다.
한화의 승리포는 '이적생' 심우준이 장식했다.
심우준은 4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솔로포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게 역전승을 안겼다.
심우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 wiz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옮겼다.
한화 새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던져 안타 1개를 맞고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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