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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29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골때녀 리그) ‘죽음의 조’ B그룹 두 번째 매치업이 공개된다.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발라드림’이 약 2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2023년 3월, 발라드림은 당시 창단 1개월 차이던 신생팀 스트리밍파이터에 패배했다. 스트리밍파이터에는 창단 첫 승리였다. 설욕전을 할 기회를 얻은 발라드림은 의지를 불태운다. 주장 경서는 “매일매일 ‘스밍파’를 만나고 싶었다”며 “그토록 꺾고 싶던 팀이 같은 그룹에 있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한다.
한편 현영민 감독이 3년여 만에 발라드림 감독으로 복귀한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에 선임된 현 감독은 울산HD의 유스팀 현대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선수들과의 첫 대면 날, 현 감독은 애창곡을 열창하며 신고식을 치른다. 그는 “(발라드림은) G리그 챔피언을 차지할 만한 좋은 전력의 선수들”이라며 팀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이번 경기에서 팀원들은 현영민표 ‘예측 불가 세트피스’를 선보인다. 오후 9시 방송.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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