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대호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할인 협상을 시도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대.다.수 3인방이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해 사파리 캠핑에 도전했다.
이날 사파리 캠핑에 앞서 김대호는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고기를 사러 시장 안 정육점에 들른 김대호는 "명수 형님이 향이 강한 걸 못 먹는다"며 먼저 소고기를 선택했고, "다니엘이 뻑뻑한 고기는 싫다고 했다"며 닭가슴살은 제외했다.
VCR을 본 최다니엘은 "내가 뻑뻑한 거 싫어한다는 걸 기억하셨구나"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고, 김대호는 "제가 여행 중간에 서로의 입맛을 알게 됐다"라고 섬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직원이 오징어를 추천하자 김대호는 "좋아하지만 오늘은 안 먹겠다"며 거절했다.
고기의 총 가격은 약 3만원이 나왔고, 계산할 때가 다가오자 그는 "르완나 사람들을 너무 좋다. 친절하다"고 칭찬하더니 "할인 되냐"고 검은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그 후 25,000원으로 5천원 할인을 시도했지만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제시해 달라"며 협상에 도전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내민 협상가는 원래 가격 그대로였고, 김대호는 "저 돈 없다. 제발 깎아주세요"라며 간절함을 보였다.
긴 협상 끝에 700원의 할인이 이루어졌고, 박명수는 "그럼 옆 가게로 갔어야지"라며 답답해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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