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 빌리프랩 제공
그룹 아일릿(ILLIT)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29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은 지난 27일 기준 누적 1억5193회 재생을 기록했다. 데뷔 타이틀곡 ‘매그네틱(Magnetic)’에 이어 아일릿 통산 두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다.
‘럭키 걸 신드롬’은 장난스러운 휘슬 테마 라인이 돋보이는 댄스 팝(Dance Pop) 장르 곡이다. 스스로를 행운아라 여기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아일릿 특유의 엉뚱하고 발랄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 곡은 ‘매그네틱’과 함께 큰 인기를 얻으며 앨범의 쌍끌이 인기를 이끌었다.
‘럭키 걸 신드롬’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해 이 곡을 ‘2024년 최고의 K-팝 노래 15곡’ 중 하나로 선정했다. 매거진은 “매력 넘치는 ‘럭키 걸 신드롬’은 마치 모든 일이 계획대로 풀리는 꿈속을 산책하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준다”며 “정교한 프로덕션과 멤버들의 발랄하고 경쾌한 표현력은 기분 좋은 마법을 부린다”고 평가했다.
아일릿은 오는 6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서울(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어 8월 10~11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9월 3~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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