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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서현진이 뜬금없는 합성 포스터에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는 서현진의 얼굴이 담긴 홍보 포스터가 공개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서현진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동훈의 사진도 함께였다. 여기에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환영합니다" 등의 문구도 삽입됐다. 서현진이 한동훈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불러올만한 포스터였다.
이에 서현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저희는 초상 사용에 대한 어떠한 문의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사용된 사실도 알지 못했다. 사진 사용을 허락하거나 제공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9년 전인 2016년 서현진이 찍은 광고 이미지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의 로고 색상에 맞춰 의상을 입은 것이었다.
서현진은 합성으로 만들어진 해당 포스터 탓 본의 아니게 '가짜뉴스' 주인공이 됐다. 실상은 한동훈 지지자들로부터 초상권 무단 침해를 당했던 것. 한동훈 캠프 역시 해당 포스터를 캠프에서 만들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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