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상순은 28일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선곡표'에 대해 소개하려 했으나 발음이 꼬여 '성곡' '손곡' 등 실수를 저지르게 된 상황에 이상순은 "오늘은 '선곡표' 발음이 왜 이렇게 힘든가 싶다"라고 머쓱하게 말했다.
이어 "입이 좀 안 풀렸다"며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때 입이 풀리는데 오늘은 아내가 아침 일찍 일을 하러 나갔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상순은 또 "혼자 멍하니 있다가 온 탓에 입이 덜 풀렸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입을 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이 진행하는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커피 한 잔의 여유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이날 '편안한 방송이라 좋다'라는 청취자들의 칭찬이 줄을 이은 가운데 이상순은 "이렇게 편안한 방송을 들으며 편안한 마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날씨도 편안해서 좋고 이런 날에 편안한 노래를 들으면 더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가수 이효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이상순과 이효리는 10년여의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완벽한 하루'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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