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30번 떨어진 끝에 결국 합격했다고 밝혔다.
26일 사유리의 온라인 채널 ‘사유리TV’에선 ‘사유리의 운전면허시험 D-DAY 현실 후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사유리가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유리는 “믿기지 않겠지만 저는 운전면허시험에 무려 30번이나 도전했다”라며 “처음엔 자신 있었는데,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솔직히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왜냐면 아들과 함께 차 타고 여행하는 게 제 작은 꿈이었다. 그 꿈 하나로 30번을 도전했고, 드디어 여러분께 이 영상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동네 부동산 사장님을 찾아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며 운전면허 필기시험 공부를 했다. “이번에는 합격해야 한다. 30번이나 떨어졌다”라며 투지를 불태우며 공부에 매진하는 사유리. 드디어 시험 당일, 밤새 시험공부를 했다는 사유리가 자신 가득한 모습으로 면허 시험장을 찾았다. 사유리는 “서울대 입학시험처럼 긴장 된다. 느낌이 좋다”라며 “어떤 할머니가 100번 시험 보다가 성공했다. 아직 나는 100번 까지 안 갔으니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필기 합격인 가운데 사유리는 비장한 모습으로 시험장을 들어갔다. 이어 시험장에서 나온 사유리는 100점 만점에 딱 60점을 받아 합격했다며 기쁨의 개다리댄스를 추며 합격을 자축했다. 사유리는 “너무 행복하다. 제가 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은 무조건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도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계시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유리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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