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혼보험' 이주빈이 이혼보험 자료를 유출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9회에서는 강한들(이주빈 분)이 이혼보험 관련 자료를 유출했다는 누명을 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나래(이다희)는 경쟁 업체인 베스트화재에서 이혼보험 정식 출시 승인 요청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TF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더 나아가 강한들은 컴퓨터에서 자료 유출 정황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감사를 받았다.
이후 전나래는 팀원들에게 "이혼보험 중국 법인에 먼저 출시시키려 했었어요. 저랑 부사장이. 부사장이 이혼보험을 중국에 출시시키자 했을 때 나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유능한 팀원들이 만들었으니 이거면 중국 법인 늦어진 것도 만회할 수 있겠다, 뭐 그런"이라며 고백했다.
전나래는 "그래서 중국어 약관을 보내는데 TF팀 PC를 이용하자고 내가 먼저 제안했어요. 그래야 자연스러우니까. 강 프로 정말 미안합니다. 다들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털어놨고, 노기준(이동욱)은 "그걸 왜 이제 와서 밝히는 겁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전나래는 "이제라도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놔야 하니까요. 강 프로도 이혼보험도 TF팀도"라며 전했고, 강한들은 "모르는 척할 수도 있었어요. 그래도 이런 결정 하기까지 전무님도 쉽지 않았을 거라는 거 잘 압니다. 얘기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이해했다. 다행히 강한들은 누명을 벗었다.
또 김선만은 이혼보험TF팀을 찾았고, "저 이혼하려고요"라며 선언했다. 강한들은 김선만과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김선만은 "쇼윈도 부부예요, 우리 부부는. 남들은 이해 못 할 거예요. 아내도 혼자 애 많이 썼고요.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본인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겠죠. 그렇다고 희망도 보이지 않는데 서로 억지로 참는 건 더 아닌 것 같아요"라며 전했다.
특히 노기준은 김선만과 한여름의 이혼에 대해 "계약 의무 사항 위반한 거 없고 위장 이혼 아니고 게다가 한여름 씨는 이혼을 강력하게 원하지 않아요"라며 판단했다.
나대복(김원해)은 "뭐 사이좋은 부부였으면 합의점만 잘 찾으면 해결이 수월할 수 있겠네"라며 안도했고, 노기준은 "뭐든지 해 봐야죠. 이 이혼"이라며 이혼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강한들은 "못 막아요. 이 이혼 못 막는다고요. 김선만 씨랑 한여름 씨 이혼해야 한다고요"라며 선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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