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초등생이 된 첫째 딸 태리가 천천히 학교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성장에 뭉클해했다.
28일 온라인 채널 ‘관종언니’에선 ‘이지혜 딸 태리 생애 첫 초등학교 등교 브이로그 (등교 거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생애 첫 초등학교 적응에 처음엔 힘들어하던 딸 태리가 씩씩하게 적응을 하자 뭉클해하는 엄마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등교할 때마다 긴장이 된다며 힘들어하던 태리의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 기분이 좋다. 오늘 처음으로 웃으면서 들어갔다. 웃으면서 들어가서 너무 기분이 좋다. 입구에서 학교 보면 눈물이 난다고 눈을 가려서 울지 말라고 어제 좀 많이 혼냈다. 눈물이 날 때마다 엘리의 시그니처 표정을 생각하라고, 또 엄마랑 놀러 갈 거 생각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밝게 웃으면서 들어갔는데 약간 눈물이 조금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태리도 힘들었겠지만 저도 같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엄마도 커가는 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갔다. 문재완은 “생각해 보니까 태리가 처음에 유치원에 안 간다고 할 때도 한강에 함께 와서 비눗방울 놀이를 했었다. 그렇게 함께 놀아주다가 태리가 유치원 가겠다고 하면 그때 데리고 가고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이지혜는 “아기 키워본 선배가 다 지나간다고, 그 말이 위로가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더라. 한 번에 잘하면 좋겠지만 보면 다양한 아이들이 있지 않나. 우리 어른들도 사회생활을 하면 별의별 일을 다 겪고 지금도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이지혜는 “아이들 키우는 거 사실 정말 힘들다. 저는 진짜 아이엄마로서 너무 공감하고 댓글로 조언해주시는 것 항상 감사히 참고해서 아이들 잘 키우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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