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와 국내 홀로그램 기업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올해 국비와 지방비 총 58억2000만원을 투입, 기술 사업화와 실증 등을 희망하는 약 60개 홀로그램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수요 기업을 온라인 모집한다.
홀로그램 기술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광고·교육·의료·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확대되고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 개요. 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사업으로 사업화·실증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연구개발(R&D) 성과 기반 제품 제작, 홀로그램 성능·서비스 검증, 최소기능제품(Minimum Viable Product) 테스트, 기술 컨설팅, 국내외 전시 홍보와 투자유치 등 사업화,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기업 제품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과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 초기 기업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6개사를 선정해 초기 기업 보육 공간 제공부터 단계별 성장 자문, 시장 분석,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까지 연계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홀로그램 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전주기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품과 서비스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지역행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으로 우리 기업이 지역 핵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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