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성철이 베를린 클럽에 대해 말했다.
4월 28일 공개된 신동엽 개인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영화 ‘파과’ 이혜영, 김성철이 출연했다.
김성철은 영화 ‘파과’가 베를린 영화제 초청을 받아 “(베를린에) 처음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40년 전에 가보기는 했다. 하명중 감독 영화 중에 ‘땡볕’이라고 있다. 경쟁 부문이었다. 40년 만에 이 조각 역할 ‘파과’로 간 거다. ‘땡볕’이라는 영화 여자 인물들이 1930년대 배경이라 일제 식민지 시대였다. 여성들이 천대받는 내용이라 그 사람들이 굉장히 놀랐다. 실제로 여자들이 이런 대우를 받고 있느냐. 굉장히 미개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40년 만에 조각 같은 캐릭터로 나타난 거다. 천대라니. 킬러가 됐다”고 40년의 변화를 말했다.
신동엽이 “40년 전에 베를린 가면 문화적인 충격이 컸을 것 같다”고 묻자 이혜영은 “베를린 장벽이 있을 때다. (위험해서) 밤에 돌아다니는 거 못하게 했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촬영 때문에 베를린을 갔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파티, 클럽이 발달한 도시라고 해서 전 세계인들이 베를린에 와서 놀고 즐기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혜영은 “40년 전에도 클럽에 갔는데 문화가 여기서 시작된 느낌. 그런 생각을 했다”며 “자유로움, 자연스러움 이런 걸 처음 본 것 같다”고 동의했다.
김성철은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다. 저는 늦게 가고 현지에 선생님과 관계자 분들이 계셨는데 근처 클럽에서 속옷 체크를 한다고. 남자는 바지를 입으면 못 들어간다고. 거기가 약간 핫한 데였다”고 문화 충격을 털어놨다.
이혜영이 “이렇게 입고 가면 못 들어간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정호철에게 “너는 가능성이 있다. 다른 건 다 안 입고 앞치마만 입으면. 갑자기 부럽다. 아이템이 하나 있는 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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