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과거 '왕따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7일 채널 '함은정'에는 '역대급 사주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함은정은 역술가를 만나 자신의 사주풀이를 받았다. 역술가는 "2010년에서 2011년 재물운이 있다. 2012년에는 무덤묘가 있어서 활동을 멈춘 시기"라면서 "1년 후에 화개살이 들어온다. 2013년 죽을 사가 나오고 2014년에는 병날병이 있다. 2015년부터는 쇠약할 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하고 번 돈을 그전에 못 받았다가 그때 정산을 받았다"라며 "대박이다. 2012년이 최악이었다"라고 공감했다. 2012년 티아라의 '왕따사건'이 불거진 해다.
또한 역술가는 함은정에게 "금 기운을 갖고 보석으로 태어난 사주"라면서 "사주에 불이 없다. 불이 의미하는 건 직장 혹은 남편인데 남편이 안보인다. 하지만 자식은 있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못한다는 건 아니다. 상하수직적인 관계가 안 맞는다. '남자가 너보다 위에 있다'는 식이 나오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데뷔 후 2010년 새멤버 화영을 영입했다. 이후 티아라가 화영을 왕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화영은 그룹에서 탈퇴했다. 당시 티아라는 해당 논란으로 인해 큰 비난을 마주해야 했다.
그러던 지난해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왕따설'을 12년 만에 언급해 또 한번 불을 지폈다. 이에 화영은 "폭언과 폭행 등 괴롭힘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티아라 멤버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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