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내린천배 리틀K 성료
6개 부문 우승팀 왕중왕전 진출
경기 준비·운영 지역업체 '상생'▲ 26일 제7회 인제 내린천배 리틀K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기호 인제군체육회장이 인제공설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고 인제군체육회 소속 U-8, U-11 선수들을 격려했다.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제7회 인제 내린천배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유소년 선수 800여명의 열띤 경쟁 속에 막을 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주관하며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 인제군축구협회, ㈜낫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6~27일 인제천연잔디구장, 인제공설운동장, 원통생활체육공원 등 지역 3개 구장에서 전국유소년클럽 53개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연령대별 결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 참가자들과 지역민들의 열띤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대회 첫날인 지난 26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기호 인제군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방문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참관하고 대회에 출전한 인제군체육회 소속 U-8, U-11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경기 준비 및 운영 관련해 모두 지역 내 업체를 사용했으며, 800여명의 선수 뿐 아니라 감독, 코치진, 학부모까지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인제군을 찾아 식당,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U-8(10개팀), U-9(13개팀), U-10(12개팀), U-11(7개팀), U-12(5개팀), U-15(6개팀) 등 총 6개 부문으로 우승컵을 놓고 크로스매칭 방식의 예선전을 통해 조를 나눈 뒤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연령대별 우승팀을 가렸다. 으뜸조와 버금조로 조를 나눠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한 U-9와 U-10의 경우에는 으뜸조 경기에서는 △GS경수(U-9) △GS경수(U-10)가 연령대 왕좌에 올랐고 버금조 경기에서는 △신태용FC(U-9) △TEAM T&P(U-10)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를 나누지 않고 치러진 U-8, U-11, U-13, U-15는 각각 △PEC-RED(U-8) △파주 웨일즈(U-11) △서부FC(U-12) △윤화평 축구클럽(U-15)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함께 오는 11월 동해에서 개최되는 리틀K 왕중왕전 진출권도 부여됐다.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유소년 선수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인제 내린천배 대회가 처음 열린 것은 2021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할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아산, 파주, 의정부, 구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호 인제군체육회장은 "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날씨가 좋아 대회가 잘 마무리 돼 다행이고 앞으로도 리틀K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함께 인제군이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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