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이 공감능력 부족이라 말했다.
4월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미안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렵니?’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정경미는 “남자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잘 안 한다. 싸워서 한 달 말을 안 했다. 서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했다. 그 시기를 놓쳐버렸다. 그 다음에 남편과 가족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아이 때문에 갔었는데. 윤형빈이 공감능력이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별도로 와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그 말을 듣고 남편 윤형빈이 부부싸움을 할 때도 공감을 못 하고 이해를 못했음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정경미는 “살면서 주위에서 보면 형빈이 잘 있냐, 경미가 고생한다, 경미 덕분에 산다고 한다. 주변에서 윤형빈에게도 그런 말을 많이 한다. 이제는 ‘고마워, 미안해’를 한다. 학습이 됐다”며 남편 윤형빈이 달라졌다고도 말했다.
정경미는 “이제는 문 열고 들어오면 미안해 여보. 뭐만 해도 고마워. 이 사람이 공감하고 미안하다는 건지 학습인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현이는 “평화가 유지되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반응했고 한재원 심리상담 전문가는 “습관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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