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아이돌 출신 배우와 교제 중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26일 머니투데이는 "김수현이 지난 2016년쯤부터 2019년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3년간 교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교제했다는 유족 측의 입장과 대치되는 것으로 머니투데이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과 A씨는 당시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둘의 교제는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에 김새론을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과 A씨 사이엔 열애설이 몇 번 있었고 김수현이 군 복무 중 A씨에게 자주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군 복무 중이던 김수현이 고인에게 보낸 편지를 비롯해 다수의 사진들을 공개한 가운데 김수현은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난 고인과 미성년 시절에 교제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또 "나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났고 다시 시간이 지나 헤어지게 됐다"면서 유족들의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 강조했으나 악화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 고, 이어지는 후폭풍에 '넉오프' 촬영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넉오프'는 약 6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드라마로 김수현의 출연료만 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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