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 팝업 어도어 사전 승인
"개인정보 요청·관여한 적 없어"
"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 당부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팝업스토어와 관련해 일부 팬덤의 개인정보 수집을 경고했다.
뉴진스(사진=어도어)
어도어는 2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진스는 인도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라며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는 최근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와 관련해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적어야 했다. 팀 버니즈 측은 “해당 정보는 단순 수요조사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며,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이다. 법원은 지난 3월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독자 활동이 불가해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어도어 공식입장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는 인도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입니다.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습니다.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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