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경규 / 사진=텐아시아DB
이경규가 육식 위주의 식단을 즐겼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27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채소를 멀리하고 육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에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이윤아는 "얼마 전에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며 녹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윤아는 이경규를 향해 '얼마 전에 책을 내셨더라고. 이 감독님이 아니라 이 작가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쑥스러운 듯 연신 손사래를 치며 "이 모든 건 '경이로운 습관' 덕분(?)"이라며 공을 제작진에게 돌렸다.
이유인즉슨 "맨날 내 피를 뽑아서 안 해본 검사가 없다"라며 "그 덕분에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아 책까지 낼 수 있었다"는 것. 이경규는 전문가들을 향해 "의사 선생님들도 두려운 병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의료인들도 입을 모아 '이 질병'을 가장 두려운 병으로 꼽았다고 했다. 바로 한국인 사망원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었다.
사진제공=SBS
전문가들은 채소보다 고기를 즐기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뇨전단계 관리로 금욕(?)의 식단을 실천 중인 이경규는 "고기를 너무 즐겨서 낚시터에 있는 닭(?)을 다 잡아먹었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윤아 역시 "날 때부터 육식파였다"며 매끼 고기를 곁들이는 '1끼 1고기' 식단을 공개해 주변의 걱정을 샀다. 이윤아의 식단을 본 이경규는 "다 먹네, 다 먹어. 하이에나"라며 이윤아의 식단을 지적했다.
실제로 채소를 많이 먹는지 알아볼 수 있는 필수 미네랄 검사에서 두 MC는 필수 미네랄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나와 우려를 자아냈다.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채소를 멀리하는 식습관의 위험성, '암과 싸우는 채소'의 비밀은 오는 2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경이로운 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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