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은채가 실용적이고 내추럴한 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5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정은채가 가방 속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정은채는 자신의 루틴에 대해 “저는 새벽 시간을 좋아해서 일찍 자고 항상 5~6시 정도에 일어나는 루틴 있는 삶을 산 지 3~4년 된 것 같다.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밥을 먹고 다이어리에 오늘은 뭘 해야 좋은지 정리를 한다. 촬영에 뭐가 필요한가, 뭘 공부해야 되나, 이런 것도 작성을 해본다. 하기 싫은 날은 안 한다”라고 웃으며 자신의 다이어리를 공개했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볼캡을 공개하며 “‘메이크업으로도 안 된다’ ‘너무 초췌하다’ 이런 날에는 다 필요 없고 모자 하나만 딱 쓰고 나가면 피로함을 가려줄 수 있다. 저의 얼굴형에도 잘 맞고 캐주얼에도 어울리고 포멀한 룩을 했을 때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리는 볼캡이어서 항상 가방에 하나씩은 들고 다닌다”라고 소개했다.
또 평소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에 대해 “일단 실용적이어야 되고 뭔가 패션 아이템이긴 하지만 의미 없는 아이템은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까 필요한, 멀티의 역할이 있는 아이템을 좋아하고 과하지 않은, 내추럴한 룩을 선호한다. 물건들을 보면 오래 쓴 그런 제품이다. 옷도 마찬가지로 질리지 않고 유행타지 않는, 십 몇 년 전에도 지금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게 어우러지는 그런 패션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쇼트커트 해보니까 어떤가? 장단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제가 평생 긴 머리로 살았었는데 그래서 짧은 머리의 편리함이나 그 매력을 아예 몰랐다. 왜냐면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근데 일단 장점은 샤워하고 말리는 게 간편하다는 거?다 끝내고 5분 컷이다. 단점은 제가 촬영할 때는 그 길이를 유지를 해야 하니까 몇 개월 동안 샵에 가서 같은 길이를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은채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중성적인 매력의 문옥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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