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서동주 예비신랑이 장성규가 속한 매니지먼트 이사로 밝혀졌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가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4살 연하 예비 신랑이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 이사로 밝혀졌다.
25일 뉴스1·한경닷컴에 따르면 서동주 예비 신랑은 장성규가 속한 매니지먼트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여러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처음 만나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서동주가 방송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저와 성향이 완전히 다른데 저한테 없는 부분을 채워주고 저를 좀 더 균형 잡힌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하다'는 말을 자꾸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예비 신랑이 같은 연예계 종사자라는 점에서 "아는 사람이 겹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서로 좋아하게 되면서부턴 헤어진다는 생각조차 안 했고 자연스레 주저함도 사라졌다"고 했다.
서동주는 예비 신랑과 함께 EBS '건축탐구-집 시즌3' 촬영도 앞두고 있다. 그는 "결혼 후에도 방송, 강연, 책 집필 등 계속 활동하겠다.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오손도손 잘살아 보겠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오는 6월29일 경기 성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장성규가 아닌 성우 남도형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프롬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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