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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김숙, 구본승의 핑크빛이 윤정수와의 삼각관계로 더욱 불타올랐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봄을 맞아 김숙의 서울 벚꽃 임장이 그려졌다. 이에 김숙은 '전 관련인' 윤정수, '현 썸남' 구본승과 함께 임장을 떠났다.

김숙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에 출연하며 배우 구본승과 최종 선택을 이루며 '방송 썸'으로 이목을 끌었다. 실제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까지 생겨난 상황이다. 이에 '홈즈' 멤버들도 구본승과의 관계를 짓궂게 캐물었을 정도. 

그러나 김숙에겐 감출 수 없는 과거가 있었다. 바로 과거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것. 임장을 위해 등장한 윤정수를 보고 여전히 "김숙 남자친구"라며 호응하는 반응까지 있었다. 

이에 '홈즈' 제작진이 김숙의 남자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김숙과 구본승, 윤정수가 함께 벚꽃 임장을 떠나는 상황에 김숙은 "나 이거 촬영 못해", "이걸 실현시키면 어떡하냐"라며 어쩔 줄 몰랐다. 

윤정수는 "나 진짜 축하해주러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제작진과 구본승에게 김숙과의 관계를 캐묻고, 과거 김숙과 '우리는 부부'라고 적은 커플티를 꺼내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급기야 구본승은 "아직 정리가 안 된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김숙을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녔다. 윤정수는 "숙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했고, 구본승은 "라면 먹고 갈래?"라고 회심의 플러팅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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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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