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아내인 이상화의 재산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남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으면서 회사 대우가 달라졌다"며 "모든 직원들이 10만 명도 어려울 거라 했는데, 저는 5년 안에 무조건 100만명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는 3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그는 "추성훈 채널 덕분에 알고리즘도 탔다"며 일본 당일치기 콘텐츠로 맛집 5곳을 3시간 안에 도착하는 콘텐츠가 회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제를 모았다고 했다.
강남은 "(유튜브를 운영하며 아내) 이상화를 많이 팔았다"며 "앞으로 이상화와 함께 디저트 10개를 먹는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유튜브 수익도 좋을텐데 아직도 통장 관리를 따로 하냐"고 묻자 강남은 "아직 따로 한다. 유튜브 수익이 많아져 따라잡긴 했지만 비싼 건 아직도 전부 아내 지갑에서 나간다. 아내가 훨씬 위"라고 답했다.
강남은 "아내가 올림픽 연금에 광고비, 국제대회 상금 등으로 재산이 상당하다"며 "국제 대회에서 따 온 금메달만 3~400개가 되더라. 계산을 해봤는데 나보다 한 5배는 많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강남은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화가 오랜 선수 생활을 하며 무릎과 발을 심하게 다쳤다. 하루에도 3~4번씩 크게 넘어진다"며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는) 아내가 원할 때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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