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윤정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속 러브라인에 대해 깜짝 스포 했다.
23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엔 "구도원은 오이영에게 몇 퍼센트 넘어가셨나요?"라는 제목으로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함께한 '10초 지목'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들은 tvN 금토드라마 '언슬전'의 주연배우들이다.
이날 고윤정은 '언슬전'의 대본을 처음 받았던 순간에 대해 "재밌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이 두 가지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 "나는 내 이야기가 제일 재밌다"라고 밝혔다.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 캐릭터에 대해선 "의욕상실"이라고 설명하며 "작중 한예지가 연기한 김사비의 잘못을 알고도 그냥 넘어가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이영의 캐릭터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장면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4회까지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나?"라는 질문엔 "추민하 선생님이 나온 것"이라며 '언슬전' 2회에 카메오로 나왔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주역 안은진과의 호흡을 꼽았다.
고윤정은 작중 오이영과 정준원이 연기하는 구도원의 러브라인에 대한 깜짝 '스포'도 부연했다. 그는 "둘의 러브라인을 기대해도 좋다. 오이영이 끊임없이 플러팅을 할 것"이라며 "구도원이 받아줄지 안 받아줄 지는 나도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정준원 역시 둘의 러브라인을 '언슬전'의 관전 포인트로 꼽고는 "내가 보기에 구도원이 오이영에게 한 10% 정도 넘어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원은 또 '언슬전'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190개국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데 대해 "문화도 다르고 정서도 다른 타국의 시청자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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