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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0m 복사 우승 이어 50m 3자세도 1위…김준표, 3관왕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선 경기체고, 1천706점 쏴 ‘정상 명중’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50m소총 단체전 2관왕에 오른 경기도청 팀. 왼쪽부터 김경수, 김준표, 추병길. 경기도청 제공
‘전통의 소총 명가’ 경기도청이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50m소총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승환 감독이 지도하는 경기도청은 2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3일째 남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서 추병길(588점), 김경수(583점), 김준표(577점)가 팀을 이뤄 1천74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47점)을 작성하며 서산시청(1천744점)과 창원시청(1천74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전날 50m복사에서 김준표가 개인전서 우승하고 같은 멤버가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데 이어 이틀 연속 50m 소총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팀 막내인 김준표는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자 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서는 김형준, 윤서우, 안건, 김준범이 나선 경기체고가 1천706점을 쏴 대구체고(1천704점)와 서울 환일고(1천703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고등부 25m 권총 단체전 인천예일고는 1천679점으로 서울 동산고(1천688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서 화성특례시청은 1천856.9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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