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2025 심포지엄’ 성료...기업·기관 CIO·CISO 등 350여명 참여
조규곤 파수 대표가 'FDI 2025 심포지엄'에서 'GenAI 혁명을 위한 AI 전략'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다.
“성공적인 sLLM(경량 대형 언어모델) 구축을 위해 AI 시스템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투자보다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AI 거버넌스 구축에 집중해야 합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FDI 2025 심포지엄(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5 Symposium, 이하 FDI)'에서 키노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생성형 AI 시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더 나은 모델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설계를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수는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AI 및 보안 전략, 데이터 보호 방안,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보안 접근법 등을 제시하며 글로벌 AI·보안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FDI는 '생성형 AI 혁명: AI가 기업에 가져올 변화(The GenAI Revolution: How AI is Reshaping Enterprise)'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 기업 및 기관의 CIO, CISO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윤경구 파수 전무는 '기업형 GenAI, LLM Agent' 발표에서 논리적 사고의 리즈닝(Reasoning) 모델과 언어모델 한계를 극복한 에이전틱 LLM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파수의 기업용 LLM 'Ellm(엘름)'의 발전 현황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신규 AI 솔루션도 선공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악성메일 훈련·교츅 및 취약점 진단과 태세 △AI 및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SW 공급망 보안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보안 △GenAI 데이터 보안 전략 등 다양한 세션이 열렸다.
특히 '악성메일 훈련·교츅 및 취약점 진단과 태세' 세션에서는 '보안 101'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보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안 훈련 부족과 취약점 관리 미비를 지적하며, 반복 훈련과 암호화, 취약점 분석, 태세 관리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제안했다.
파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AI·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형 sLLM Ellm의 신규 업데이트와 GenAI 솔루션, 분야별 태세 관리 솔루션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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