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내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스타들이 공연장에 집결했다.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에는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모였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스타는 바로 태양. 이날 콜드플레이의 보컬인 크리스 마틴이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그는 "여러분도 나 보고싶었어요~"라고 외친 뒤 "땡큐 트와이스"라고 말해 해당 밈을 트와이스(TWICE) 멤버가 알려줬음을 밝혔다.
그런데 해당 밈을 태양이 직관하고 있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태양이 자신의 계정에 "Hey Coldplay.. 나도 보고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기 때문.
또한 지효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내가 크리스한테 '여러분~ 너무 보고싶었어요' 알려줬는데 한국팬들이 좋아할거라고!!! 오늘 해줘서 나 기분 너무 좋아ㅋㅋㅋㅋㅋ"라고 언급했고, 이후 자신의 계정에 "다음에는 다른 밈 알려드릴게요 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태양과 절친이자 같은 그룹으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GD, 권지용) 또한 '굿데이'에서 호흡을 맞춘 코드 쿤스트, 정해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다만 평소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정형돈이나 황광희는 현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블랙핑크(BLACKPINK) 로제는 아예 공연 도중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싱글 'APT.'를 공연장에서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공개한 로제는 떼창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제 콜드플레이는 24일과 25일 두 차례의 공연만을 남겨놓고 있다. 매 회차 함께하고 있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깜짝 게스트로 나섰던 방탄소년단(BTS) 진, 로제의 무대까지 더해지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과연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게 될지, 또 콜드플레이가 한국 팬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태양, 로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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