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혜교의 과거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공개된 '요정재형' 송혜교 편 영상에는 그의 미담을 알리는 댓글이 남겨졌다.
작성자 A씨는 "(송)혜교 님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미담 풉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적었다.
그는 "예전에 한 교수가 아파트 값 거품 요인에 연예인들 모델료가 크게 작용한다면서 당시 아파트 광고를 하고 있던 연예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지만 유일하게 답변한 연예인이 송혜교였다. 그리고 (송혜교는) 아파트 (광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리고 한 20년 전쯤 송혜교가 광고 찍으면서 실제 형편 어려운 학생한테 장학금 같은 걸 전달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원래는 그 장면까지 찍는 거였는데 송혜교가 그렇게 공개적으로 장학금 전달을 하는 게 한참 예민한 나이인 학생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 했다"며 "결국 송혜교가 비공개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음의 깊이와 씀씀이가 어릴 때부터 남달랐다. 혜교 님 천사 아닌가요"라고 전했다.
이 댓글에 '요정재형' 측도 '좋아요'를 눌렀다.
다른 네티즌들은 "얼굴도 마음도 다 천사다 진짜", "이런 내용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 "옛날부터 속깊은 언니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송혜교에 대해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천천히 강렬하게'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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