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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22일 방송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성웅이 법학과를 나온 이유를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배우 박성웅이 깜짝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웅이 법학과 출신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가 "원래 다른 전공이었는데, 아버지가 '그래도 집에 법조계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시더라. 군대를 갔다 와서 다시 시험을 보고 한국외대 법학과에 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특히 박성웅이 "바로 사법고시 준비를 1년간 한 거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내가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더라. 30대가 돼서 법조계 직업을 가지면 좋겠지만, 나한테 안 맞는 직업인 거다"라며 "'아버지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인데 내가 행복한 걸 찾자' 해서 일주일간 계속 고민했어, 공부 하나도 못 하고"라고 회상했다.
박성웅이 "그다음에 딱 한 게 97년도 1월부터 '난 배우의 길을 걷자' 했어. 그때부터 엑스트라로 (촬영) 다니고, 영화 '넘버3'로 (배우를) 시작했지"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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