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원자전거대행진
춘천서 본지 주관 자전거대행진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염원
순위경쟁 벗어나 봄 정취 '만끽'▲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일 춘천 하중도 일원에서 '2025 강원자전거대행진'이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사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정재연 강원대총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관련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2025 강원자전거대행진'이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일 춘천, 정선 등 도내 곳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 춘천시가 주최·주관하고 도내 시·군, 군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은륜에 몸을 싣고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축하하는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수도권 1시간대!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지역별로 마련된 행사에서 도민들은 순위경쟁에서 벗어나 주말나들이와 함께 풍성한 경품을 챙겨가는 등 일석이조의 기쁨을 만끽했다.
춘천 행사에 참여한 박해준(40)씨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충주에서 춘천까지 와 행사에 참가한 노정미(54)씨는 "딸이 춘천에 사는데 날씨도 좋고 딸 보러 오는 겸해서 온 가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가족이 같이 타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하중도 호텔 부지 일원에서 약 10㎞ 코스로 열린 춘천대회에는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양숙희 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 김영배 춘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보건·김용갑 춘천시의원,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 유응남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황병철 춘천시체육회 부회장, 김대봉 굿리더아카데미 춘천권 총원우회장, 정홍순 강원유통업협회장,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강원선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예전에 소양중학교를 다닐 때는 자전거로 등하교를 했는데 그때부터 자전거는 도서관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강원특별자치도 2주년을 맞아 의암호 코스를 신나게 달렸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모든 참가자분들께서 함께 달리는 오늘, 속도가 아니라 함께함의 가치를 느끼고 이런 여정 속에서 여러분들이 휴일을 만끽하셨길 바란다"고 했다.
경민현 사장은 "오늘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자전거대행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좋은 풍경의 의암호도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은빛 질주와 함께 춘천시도 미래를 향해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허영 국회의원은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고 저 또한 춘천 대표 일꾼으로서 여러분 삶을 일으키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호 시의장은 "오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축하드리고 오늘 참석한 참가자분들 모두 라이딩을 통해 행복을 충전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양구의 경우 오는 26일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진행한다. 코스는 약 12㎞ 구간으로 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시작해 용머리공원∼저류보∼고대리∼희망의다리∼강원외고 앞∼서천 우안제 자전거도로∼하리교를 지나 다시 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온다.
김정호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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