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기은세의 솔직 매력이 폭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 편셰프 기은세가 첫 등장했다.
이날 기은세는 “SNS로 주목받기 시작해서 목숨줄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그녀의 일상을 통해, 그녀가 왜 SNS 핫스타가 됐는지 알 수 있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인 기은세는 아침부터 민낯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기은세는 커피 한 잔을 내린 뒤 본격 얼굴 근육 운동을 했다. 이것이 그녀의 동안 비법 중 하나라고.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기은세의 취향과 센스로 가득 채워진 맥시멀리스트 하우스였다. 기은세의 집은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로 채워져 있어 흡사 화보 촬영장의 느낌이었다. 다이닝 공간은 요리하기 좋은 넓은 아일랜드와 함께 평소 사람 초대하기 좋아하는 기은세 맞춤형 8인용 식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각종 조리 도구, 식재료 등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 역시 인상적이었다.
기은세의 편집숍 뺨치는 드레스룸도 시선을 강탈했다. 기은세가 10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패션 아이템들로 채워진 이곳은 기은세 스타일의 원천이라고. 많은 패션 아이템들이 칼각으로 정리되어 있었는데, 곳곳에 명품들도 눈에 띄었다. 기은세는 “가방은 협찬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서 저희 집으로 협찬받으러 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즉석에서 오늘의 스타일링을 완성, 거울샷을 촬영해 인플루언서 패셔니스타라는 감탄을 유발했다.
'홈파티의 여왕' '기슐랭 가이드'로 불린다는 기은세의 어마어마한 요리 실력 역시 놀라웠다. 평소 한식, 양식, 중식, 지중해식, 디저트까지 장르불문 요리를 한다는 기은세는 이날 아침부터 직접 만든 소스로 라자냐를 만들어 먹었다. 특히 양식을 좋아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식의 맛을 더하는 요리 센스가 돋보였다. 요리들의 품격을 높여주는 플레이팅 역시 수준급이었다. 또 기은세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빠졌다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레시피도 대방출했다.
이날 기은세는 존경하는 배우 전인화를 초대, 집에서 직접 6종의 코스요리를 만들었다. 이태리식 갈비찜인 밀라노 오소부코, 기은세의 대표 메뉴 냉이봉골레파스타, 갑오징어먹물크로켓 등. 기은세가 간단하고 쉽게 멋들어진 요리들을 만든 가운데 전인화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은세는 “혼자 산 지 2년 차”라고 솔직하게 돌싱 라이프를 언급했다.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이 나올 때마다 카메라를 향해 “KEE포인트”라며 러블리한 하트 포즈를 취했는데, 정작 VCR 속 자신의 하트 포즈를 볼 때마다 “왜 저래”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줬다. 까도 까도 끝없는 개미지옥 매력으로 '편스토랑'을 발칵 뒤집은 기은세의 활약이 기대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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