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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유튜브 캡처.
내년 3월 WBC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 야구 대표팀이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갖습니다.
KBO와 NPB는 오늘(17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과 일본의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는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허구연 총재는 "평가전이 개최되는 11월은 2026년 WBC를 3개월여 남겨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대표팀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지현 감독 역시 "일본 대표팀은 매우 세밀하고 파워도 겸비한 강한 팀"이라며 "우리 대표팀도 최상의 전력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해 이번 평가전은 물론, WBC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우리와 일본 대표팀은 내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서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합니다.
부임 후 첫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르는 류지현 감독은 일본과의 평가전을 통해 KBO와 MLB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일본 대표팀 전력 분석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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