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두고 선배 유부남들을 만나 ‘결혼 후 스킨십’에 대해 물었다.
16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선 김종민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오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후배 방송인 김태원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김종민은 얼어붙은 김태원을 보며 “지금 기분이 어떤가? 설레나, 긴장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원은 “‘항상 하던 토요일 녹화’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감정이다. 진짜 떨린다”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예식에 앞서 턱시도를 차려입은 그는 “이렇게 입으니까 더 떨린다. 개그맨 공채시험을 볼 때의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다”고 했다. 예식을 마친 뒤엔 “정말 빠르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주일은 1년 같았는데 오늘 하루는 빛의 찰나처럼 끝이 났다”면서 소감을 나타냈다.
이날 피로연에서 선배 유부남 김준현, 김원효와 함께한 김종민은 “아까 김태원 말로는 신부님이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더라. 정말 그런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결혼식 날에는 메이크업을 할 때도 메이킹 영상을 찍는다고 카메라를 찍지 않나. 카메라 앞에선 약간 짜증이 나도 보통 미소를 짓더라”며 해결책을 제시했고, 김종민은 “이거다. 카메라를 계속 대고 있어야겠다”며 웃었다.
결혼 12년차가 된 김준현이 “난 결혼하고 나서도 두 달 정도 결혼한 게 실감이 안 났다. 그렇게 오래 사귀었는데도 한 집에 둘만 있으니 뭔가 어색했다”고 하자 김종민은 “스킨십을 하는 것도 어색한가?”라고 득달 같이 물었다. 이에 김준현은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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