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개최. 사진[연합뉴스] '2025 광주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16일 대회 주관 기관인 광주시테니스협회는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 진급을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권순우가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한국 선수로 활약 중인 제라드 캄파냐 리와 남지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해외 참가 선수로는 올해 마이애미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한 애덤 월튼, 2025년 인도 벵갈루루오픈 우승자 브랜든 홀트, 2023년 윔블던 8강 진출자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2023년 최고랭킹 37위를 기록했던 에밀 루수부오리 등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회 일정은 2021일 남자 단식 예선전을 시작으로, 2225일 남자 단식 본선전, 22~24일 남자 복식 본선전이 진행된다. 이어 25일 남자 복식 준결승, 26일 남자 단식 준결승과 복식 결승전이 열리며,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단식 결승전이 펼쳐진다.
김광희 광주시테니스협회장은 "광주오픈에 국가대표를 포함한 국내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 우수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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