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김성락 기자]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사장에서 ‘2025/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남자 1000M 예비예선 4조 임종언(노원고)이 역주하고 있다. 2025.04.09 / ksl0919@osen.co.kr
[OSEN=정승우 기자] 2025-2026시즌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결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1·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자 8명, 여자 7명의 국가대표를 확정지었다. 이 중 상위 3명(여자는 2명)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및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남자부에서는 고등학생 유망주 임종언(노원고)이 1, 2차 선발전 랭킹 포인트 합계 102점으로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 2월 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선발전에서도 남자 1500m 2회 1위, 1000m 2위, 500m 3위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2차 선발전 1000m 결승B에서는 5위에 그쳐 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누적 포인트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임종언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되며,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OSEN=지형준 기자] 7일 오전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2025/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강원도청) 역주하고 있다. 2025.04.07 / jpnews@osen.co.kr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황대헌(강원도청)은 89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해 선발전 부진으로 탈락했던 그는 올해 1500m와 500m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노련미를 입증했다.
신예 신동민(고려대)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3관왕 출신인 그는 이번 선발전에서도 1차 500m 1위, 1500m 4위, 2차 500m 4위, 1000m 5위를 기록하며 종합 55점으로 3위에 올라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1000m 1위를 기록한 이정민(성남시청)은 종합 4위(50점)로 계주 출전권을 획득했고, 이준서(성남시청)는 5위(42점)에 올라 계주 멤버에 합류했다. 김태성(화성시청), 홍경환(고양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는 각각 6~8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한편, 박지원(서울시청)은 이번 선발전에서 11위에 머물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아쉽게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OSEN=목동, 김성락 기자]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사장에서 ‘2025/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여자 1000M 준준결승 김길리(성남시청)가 역주하고 있다. 2025.04.09 / ksl0919@osen.co.kr
여자부에서는 김길리(성남시청)가 1, 2차 선발전에서 총 128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1500m, 500m, 1000m에서 고른 성적을 낸 김길리는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하며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
이어 노도희(화성시청)는 69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해 김길리와 함께 밀라노 개인전에 출전한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57점으로 3위, 심석희(서울시청)는 45점으로 4위에 올라 계주 멤버로 합류했다. 서휘민(성남시청), 최지현, 노아름(이상 전북도청)은 각각 5~7위로 국가대표 후보가 됐다.
한편, 최민정(성남시청)은 지난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이미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확보한 상태로, 선발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김길리, 노도희와 함께 여자부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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