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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물섬'에서 홍화연이 박형식을 보듬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최종회에서는 여은남(홍화연 분)이 서동주(박형식)를 위로했다. 

앞선 방송에서 서동주와 함께 있던 염장선이 한달 넘게 행방불명 상태라는 뉴스 보도가 나왔다. 

이에 여은남은 서동주에게 "염선생, 죽었어?"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실종 자작극이라는 소문도 있고, 주변에 적이 많았던 염 교수가 살해됐을거라는 주장도 인터넷에 올라오고 그렇다더라"고 말했다. 

여은남은 "너가 죽였냐고"라고 되물었고, 서동주는 "내가 죽였으면?"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여은남은 "잘했어. 염선생 주변에 아무리 적들이 많아도 너가 1등이야. 죽어야한다면 니 손에 죽어야지. 잘했어"라면서 안아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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