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로 그 고소영’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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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소영이 유튜브 개설에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4월 10일 ‘바로 그 고소영’ 채널에는 ‘여러분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PD는 “선배님 진짜 유튜브 시작하시는 건가”라고 물었다. 고소영은 “그러니까 하는 건가. 난 내가 잘할 수 있을지. 두 분 만나고 나서 유튜브를 좀 봤다. 거의 생활처럼 하더라. 저는 좀 재밌게 하고 싶은데 솔직히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 고소영은 “사람들이 안 볼 까봐. 너무 유명한 셀럽이 나와서 봐도 저도 이상하게 진짜 끝까지 안 봐지는 그런 콘텐츠도 많은데, 과연 그러면은 사람들이 내 채널을 볼까? 저 옛날 사람이니까”라고 설명했다.
PD는 유튜브 개설에 가족들이 보인 반응을 물었다. 고소영은 “우리 남편이 유튜브를 많이 본다. ‘나가서 뭐 할 거냐’라고 해서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하려고. 그리고 그냥 ‘잘하고 와’ 그러고 있다. 우리 딸한테 맨날 물어본다. 우리 아이들은 유튜브 세대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아들이 ‘나가서 괜한 소리 하지 말고 엄마. 그럼 큰일 나는 거 알지? 말조심 해야 돼. 엄마 논란 생기는 거 알지?’ 이러면서. 그리고 ‘무조건 뭐 어떻게 착하게 뭘 해야 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그냥 안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딸은 유튜브 많이 보는데 되게 재밌는 영상 같은 거 많이 본다. 그리고 자기가 유튜브 편집해서 상황극 같은 거 만든다. 갑자기 저한테 ‘괜찮아 딩딩딩딩’ 이러고 나한테 춤을 추라고 한다. 아빠도 시켜서 하면 자기가 거기에 맞는 상황극을 만든다. 나중에 챈러 잘 돼서 뭐 기회가 있다면 우리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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