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보검의 '월간 윤종신' 피처링을 들을 수 있을까.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데뷔 35주년을 맞은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월간 윤종신'을 시작한 지 햇수로 16년이 됐다는 윤종신은 "지치거나 계절별, 분기별, 연간으로 낼까 생각하지는 않으셨나"라는 질문에 "아직 노래 만들고 부르는 건 안 지친다. 제가 끝까지 재밌게 하는 일 중에 하나라서 잘 안 들린다거나 목소리가 안 나온다거나 하지 않으면 끝까지 할 것 같다. 할 이야기가 떨어지면 그만둘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참여한 피처링 가수는 이적, 김범수, 성시경, 정인, 태연, 세븐틴, 스윙스, 지코 등이 있다고. 박보검은 "이 정도면 저 빼고 다 하신 것 같다. 자격조건이 있나"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이 분들은 해준 거다. 제가 은혜를 갚아야 할 분들이다. 요즘에는 뉴 보이스 분들과 하려고 등용문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윤종신은 박보검이 "그러면 저도 신인가수로서, 음악 제자로서"라며 피처링 욕심을 내자 "여러분이 증인이다"며 손가락 약속까지 걸었고 "저는 8월이었으면 좋겠다. 선배님이 생각하신 다른 아티스트가 있을 수 있으니까. 어떤 소재, 어떤 이야기가 될 지 너무 궁금하다"는 박보검의 말에 "박보검이면 무조건 끼워넣어야지"라고 쾌재를 불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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