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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5년 첫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주목받은 '해브어나이스데이'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취소됐다.
'Have A Nice Day #11'(이하 '해브어나이스데이')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측은 11일 공식 계정을 통해 "12-13일 예정되어 있던 공연은 갑작스런 강풍 예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되었다"고 안내했다.
주최사 측은 "소형 태풍에 준하는 강한 바람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주말 내내 예고되어 있다"며 "특히 상상플랫폼은 바다에 인접해 있는 만큼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더 거센 곳이기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 야외 행사에서 낙하물 사고를 비롯한 돌발적인 상황에 심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할 지역의 관계 부처에서도 우려를 나타냈다며, 취소를 긴급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오는 4월 12일, 13일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로이킴, 멜로망스, 엔플라잉, 폴킴, 10CM, 하현상, 한로로 등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사진=민트페이퍼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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