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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엄마를 향해 욕설을 하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행동에 오은영 박사도 충격에 빠졌다.

11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측은 "느닷없이 엄마에게 막말을!? 금쪽이는 왜 그러는 걸까?"라며 엄마를 바이러스라고 말하며 공격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키우는 부부가 출연한다.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엄마에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던 '엄마 껌딱지' 금쪽이. 하지만 최근 금쪽이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는데. 엄마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퍼붓고, 극심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급기야 손찌검까지 했다는데. 3개월 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공개 영상에서 누나와 밝은 얼굴로 게임 중이던 금쪽이는 엄마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자 표정이 굳어졌다.

그리고는 "밥 차려줄까"라던 엄마를 향해 느닷없이 막말을 하더니 엄마를 피해 빙 돌아서 가던 중 갑자기 화장실에 침을 뱉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저녁 준비를 끝낸 엄마. 이에 금쪽이를 불러야 하지만 두려움에 망설였고, 이내 "밥 먹자"고 권했지만, 금쪽이는 "꺼져라"면서 심한 욕설을 내뱉어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도 금쪽이의 행동에 깜짝 놀란 가운데 엄마를 향해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금쪽이에 어떠한 사연이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금쪽이는 집에 놀러 온 친구 앞에서도 엄마를 향해 거친 욕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고, 폭발적인 분노를 드러내는데.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단순한 사춘기 반항이 아니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며 더욱 세심한 관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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