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E채널
사진=EBS, E채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웃집 백만장자'가 첫 방송부터 터졌다.
4월 9일 첫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이 인생 수업료를 내고 부자들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는 '대한민국 1세대 남성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이 출연, 평범한 시골 소년에서 전설의 헤어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 거쳐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결과 '이웃집 백만장자'는 전국 시청률 EBS 1.6%, E채널 0.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1만 평 면적, 22채의 집으로 이루어진 이상일의 거대한 왕국에 부모님을 기리면서 만든 한옥 공간을 둘러보는 장면과 막대한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나라에 내놓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상일은 1980년대 국내 최초로 미장원을 '프리미엄 헤어숍'으로 혁신했고, 미용업계 종사자들을 '헤어 디자이너'로 명명한 인물이다. 故 신성일, 장미희, 김완선 등 당대 최고 톱스타들의 헤어 아티스트로 활약했으며, 故 앙드레김 패션쇼 상징인 '양머리 스타일' 창시자이기도 하다. 이상일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돈을 벌고 싶다, 유명해지고 싶다는 감정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이 고객을 가장 아름답게 해드릴까?' 그 생각에만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에 최선을 다하면 성공과 물질은 나의 그림자에서 쫓아온다. 인내심을 가지면 수천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연매출 700억에 이르는 K-디저트 신흥강자 '와플왕' 손정희 편이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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