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깊은 감정선을 그려왔던 배우 이재욱이 이번엔 예능이라는 낯선 무대에 발을 디뎠다. 드라마 속 진지하고 묵직한 이미지 대신, 자연 속에서 맨얼굴의 매력을 드러낸 이재욱이 '언니네 산지직송2'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이하 '산지직송2')는 청정 어촌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철 밥상과 다양한 일거리를 통해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예능이다. 이재욱은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과 함께 프로그램에 합류해 막내로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는 이재욱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고정 예능이라 긴장도 컸지만, 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여행하듯 즐겁게 촬영했다"며 "네 명이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내내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께 좋은 에너지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요청했다.
'산지직송2' 속 이재욱은 다정함과 엉뚱함이 뒤섞인 반전 매력으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이기에, 그의 '리얼'한 모습이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재욱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다. 극 중 여덟 살에 실종됐다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안고 돌아온 인물 '홍랑' 역을 맡은 그는,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재욱. 그가 첫 고정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어떤 자연스러운 웃음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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