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국화가 자신이 아닌 백합을 택해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든 10기 영식에 일침을 가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식과 국화는 밤에 산책하며 1대1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0기 영식은 국화에게 "뭔가 생각이 복잡한게 있는지? 뭔가 궁금해? 난 그대가 궁금하거든"이라며 말하자, 국화는 "모르겠어"라고 답했다.
국화는 "넌 백합 언니가 한 얘기 듣고 무슨 생각 했어?"라고 말하자 10기 영식은 "잘 모르겠다"라며 말했다.
이어서 국화는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게끔 하는 것도 맞는 거야? 아까 백합 언니가 말한 거 들었잖아. 너의 첫 번째 선택도 언니였고, 두번째 선택도 언니였다고"라며 10기 영식의 알 수 없는 마음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10기 영식은 "백합님이 관심 있는 건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대는(국화는) 표가 많이 몰릴 것이라 생각했다. 저를 믿으십시오. 제가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그대한테(국화한테) 갑니다"라며 해명하자, 국화는 "백합 언니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잖아. 백합 언니의 말은 네가 지금 백합 언니를 좋아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어"라며 말했다.
이때 10기 영식이 국화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려 하자, 국화는 곧바로 손을 뿌리치며 한 발짝 물러났다. 이에 10기 영식이 "왜 이렇게 멀어져 자꾸"라고 말했지만, 국화는 계속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국화는 "네가 언니를 (선택)했다고 오해하고 있잖아"라고 말하자, 10기 영식은 "오늘 나는 그대가 다른 분을 만날 시간을 드리는 게 존중하는 거라 생각했어요"라며 해명했다.
이를 듣던 국화는 "내가 너라면 난 적당히 했을 것 같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경리는 "영식님도 불쌍한 상황이기는 해요. 백합님께는 이야기를 했잖아"라고 하자, 데프콘은 경리에게 "남편이라고 편드네"라고 말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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