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제박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채널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42.6kg를 가리키는 체중계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프로필상 170cm 장신의 키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0kg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같은 날 최준희는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캡처해 “사실 왜 이렇게까지 독기 가득하게 해야 하냐면 한번 독기 가져본 사람은 알거든. 독기 가지고 하면 안 되는 거 없구나 하고. 중간에 그걸 포기하는 순간부터 뭘 해도 안 되는 거지 뭐... 참을성을 기르고 포기하지 않고 독기 그득하게 물어뜯는 사람이 뭘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다들?”이라는 글을 남기며 체중 감량에 몰두하는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으나 꾸준한 관리를 통해 45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바디프로필 준비를 하며 42kg까지 추가 감량에 성공했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4월 3일 최준희는 “골반 괴사 그냥 어찌저찌 이겨내서 찍어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2025 바프, 감사드립니다”라며 성공적인 바디프로필 촬영을 알렸다.
한편, 최준희는 힘줄윤활막염과 넓적다리 관절병증 등 골반괴사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해 8월 최준희는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바디 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라며 골반 괴사 3기를 진단받았음을 알렸다.
골반 괴사 이유에 대해서는 “괴사는 운동 강도와 식단 조절 때문이 아니다”라며 “5~6년 전 루푸스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라고 설명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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