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 출격
'네버' 안무 재현으로 추억 자극
성한빈(오른쪽)에게 '네버'의 안무를 가르쳐주는 강다니엘. /유튜브 채널 'Mnet K-POP'캡처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NEVER'(네버) 안무를 오랜만에 소환했다. 그 시절 팬들의 추억을 짧지만 강렬하게 자극했다.
6일 유튜브 'Mnet K-POP'(엠넷 케이팝) 채널에 공개된 '엠카운트다운' 비하인드 직캠 영상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팬이 같이 '네버' 안무를 춰주면 안 되냐고 요청하자 성한빈이 안무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강다니엘은 수줍은 웃음과 함께 짧게 동작을 선보였다. '네버'는 그가 출연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대표하는 곡이다. 당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강다니엘이 안무를 곧바로 습득한 성한빈에 엄지를 날리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Mnet K-POP'캡처
이어 방송 카메라가 닿지 않는 곳에서 하이라이트 동작을 직접 알려줬다. 안무를 빠르게 습득하는 성한빈에게 쌍 엄지로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완성했다. 너무 짧았던 만큼 풀버전으로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아쉬운 반응도 쏟아졌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 101', '보이즈 플래닛'이라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2023 Asia Artist Awards IN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를 능숙하게 이끌었다. /유튜브 채널 'Mnet K-POP'캡처
강다니엘은 이날 슬기, 예지의 컴백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노련한 MC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무대에 맞춰 리듬을 타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귀여운 모습까지 드러냈다.
9일 발매되는 새 앨범 'Mess'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ARA 제공
한편, 그는 9일 디지털 싱글 앨범 'Mess'(메스)로 컴백한다. 4일 공개된 앨범의 커버 이미지에는 깔끔한 수트 차림에 상처 가득한 손이 대비되며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Mess'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ACT'(액트)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곡이다. 영어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벗어날 수 없는 혼란스러운 관계를 노래했다.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5월에는 '2025 KANGDANIEL CONCERT 'ACT' IN EUROPE'(2025 강다니엘 콘서트 '액트' 인 유럽)으로 유럽 투어에 나선다. 5월 7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파리·함부르크·바르샤바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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