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동완이 유인영의 짝사랑에 선을 그었다.
4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9회에서 지옥분(유인영 분)은 오흥수(김동완 분) 짝사랑을 계속했다.
오흥수가 자취를 감춘 김원장(안미나 분)에게 계속 연락하는 사이 지옥분은 오흥수의 형수 마광숙(엄지원 분)을 공략했다. 지옥분은 김원장에 대해 보고했고, 마광숙이 “그럼 다른 남자랑 결혼까지 했던 여자가 처녀 행세하면서 우리 도련님을 속인 거냐”며 경악했다.
마광숙이 “흥수 도련님 멘붕 왔겠다”고 하자 지옥분은 “알면 쇼크 받을 것 같아서 조용히 떠나라고 했다. 생각해 보니 그게 낫다. 마음 약해서 지난 과거 다 용서해주겠다, 딸은 내 호적에 올리겠다고 했을 거다. 그냥 조용히 처리하는 게 낫다. 저를 믿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분은 마광숙과 모친 공주실(박준금 분)에게도 영양제를 선물하고 헤어 영양 서비스를 해주며 점수를 땄다. 공주실은 “아가씨랑 사돈이랑 묘하게 잘 어울린다. 천생연분 각”이라며 응원했고 지옥분은 “고마워요. 엄마”라며 아예 공주실을 엄마라고 불렀다.
하지만 정작 본가까지 찾아온 지옥분을 본 오흥수는 질색했다. 오흥수는 “대체 지원장님이 우리 형수님을 왜 만나냐. 무슨 의도냐. 저랑 잘해보려고 가족들에게 점수 따려는 것 아니냐”고 성냈다. 지옥분이 “맞다”고 인정하자 오흥수는 “김칫국물 그만 마셔라. 난 지원장님과 잘해볼 생각 없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지옥분은 “이참에 스타일 좀 바꿔봐요”라며 설득했지만 오흥수는 “마지막 경고다. 앞으로 한 번만 더 형수님 만나면 가만히 안 있는다.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경고했다. 오흥수는 마광숙과 공주실에게도 “몽달귀신이 돼도 잘 해보고 싶은 생각 없다”고 선을 그으며 김원장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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