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이강유 영상기자 배정호 기자] '에이스' 신유빈이 만리장성 문턱을 넘지 못하고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여자단식 8강에서 '중국 에이스' 왕이디(세계 3위)에 게임스코어 1-4로 패했다.
통산 6차례 맞붙어 모두 패배했던 왕이드를 만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게임은 6-6까지 쫓아갔지만 리시브 범실로 어려움을 겪었다. 2게임은 아예 왕이디를 공략하지 못하며 내줬다. 3게임은 9-6까지 앞섰지만 5연속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4게임을 어렵게 따냈지만 5게임에서도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다. 왕이디는 날카로운 포핸드는 너무 날카로웠다. 리시브를 하기엔 너무 강력했다. ▲ 신유빈 ⓒ곽혜미 기자
경기 후 신유빈은 아쉬운 듯 인터뷰를 시작했다.
신유빈은 "상대선수가 너무 강하게 나왔다. 경기 결과가 아쉽지만 더 착실하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만날수록 상대들도 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 같아 어려움이 있다. 정말이지 이기기 쉬운 선수는 한명도 없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쉽게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지만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잊지 않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아쉽게 대회를 마쳤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계속 도전할 하겠다. 저의 도전을 꼭 다시한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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