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가수 아이유, 아역배우 신채린/사진=신채린 부모 SNS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아역배우 신채린의 어머니는 최근 SNS를 통해 "인생 첫 붕어빵차. '어떤 이유로 만나 나와 사랑을 하고 어떤 이유로 내게 와 함께 있어준 당신'. 전생에 무슨 착한 일을 했기에 채린이도 저도 이런 복이 있나 싶다"며 "채린이 세트 마지막 촬영에 센스 있게 보내준 아이유 엄마 붕어빵차. 문구도 사진도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감동적인 선물"이라고 전했다.
사진=아역 배우 신채린 부모 SNS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신채린을 위해 보낸 붕어빵차가 담겼다. 현수막에는 "모두의 최애 신채린. 채린아 그동안 고생 많았어 고마워. 애순 엄마"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어 신채린 어머니는 "같이 있는데 말도 안 해주시고 서프라이즈로 현장에 떡하니 보내 줌. 이건 뭐... 그냥 울라는 거지. 많은 선물을 주시고 우리는 매번 감동받고 감사드렸지만 붕어빵 차는 상상 이상이였어서. 말잇못"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채린이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걸로도 감사한데 매번 신경써준 아이유 엄마.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채린이한테 잘 먹었다고 해주시고 더더 많은 사랑 주셨던 날. 평생 잊지 못할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채린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오애순의 딸 양금명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앞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아역배우 이천무 어머니도 지난 27일 "어쩔 수 없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사 인사드려요. 이모 아니고 누나 손편지는 너무나 감동이었어요! 어린이날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다 챙겨주시는 작지만 거인 같은 아이유 누나. 많이 배우고 본받겠습니다"라며 아이유가 선물한 드론과 손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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