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이 영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영수에게 받은 상처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영수가 "남자들은 짧은 머리를 안 좋아한다"고 하자 백합이 충격을 받았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영수가 숏컷 헤어스타일의 백합에게 "남자들은 짧은 머리를 안 좋아한다"고 상처를 줬다. 화가 난 22기 영식은 마음에 두고 있던 백합에게 "백합이 넷 중에 제일 예쁘다"고 은밀하게 고백했다.
3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7회에서는 3기 영수와 백합이 첫 데이트를 마치고 뒷풀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합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모두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3기 영수가 엄청 비싼 거 사줬다. 너무 미안하다. 너무 돈 많이 썼다"며 영수를 띄워주는 듯 했다.
백합의 목소리를 듣던 10기 영식은 "엄청 애교가 넘치시네. 이제보니까"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이어 영식은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났는데 그 돈은 싸지"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때 백합은 기다렸다는 듯이 "근데 소중한 인연인 걸 모르신다"라며 3기 영수를 가리켰다.
놀란 10기 영식은 "대화가 별로 안 좋았냐"고 물었고 또 백합은 "나 원래 16년 동안 내 머리 스타일 나름 자부심이 있었다. 근데 영수가 '모든 남자들은 짧은 머리 안 좋아한다'고 말하더라. 나 지금 되게 슬프다"라고 답했다.
22기 영식이 백합에게 은근슬쩍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백합 옆에 앉은 22기 영식은 화가 난 목소리로 "백합이 제일 예쁘다. 네 명 중에 제일 예쁘다"라며 백합에게 훅 들어갔다.
이때 민망한 영수는 22기 영식에게 손을 내밀며 하이파이브를 요구했다. 하지만 22기 영식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백합과 데이트를 다녀온 영수에게 "장난 치지마"라며 손을 거부했다
이 모습을 본 국화는 백합에게 "언니 진짜 들어야 할 말에 귀 기울여봐. 옆에"라며 22기 영식을 밀어줬다.
22기 영식이 백합의 질문에 답을 피하고 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그러자 백합은 "22기 영식님의 원픽은 누구였어요?"라고 물었고 22기 영식은 "그건 아직 말하기가"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22기 영식의 대답이 국화라고 착각한 10기 영식은 "또 경쟁자야? 국화 만세!"라고 외치며 마치 22기 영식의 선택이 국화인냥 분위기를 몰아갔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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