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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겸 모델 홍진경-주우재가 현실 남매같은 캐미를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옥문아’)에 홍진경과 주우재가 새 MC로 합류했다.

이날 전 시즌부터 MC던 송은이는 두 사람에게 “어떤 자격으로 합류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주우재는 공대 출신이라 연예계 쪽에선 브레인쪽에 속한다. 또 홍진경은 (이른 데뷔로 성적이) 한 번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선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래도 노력형이라는 걸 알아달라”며 “최근에 중학교 검정고시를 봤는데 성적이 잘 나왔다. 웬만한 중학교 수준 문제는 풀 수 있다. ‘이게 공부의 힘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주우재는 “그걸 중학생 때 느꼈으면(어땠을까)”이라고 참견했고, 홍진경은 “쟤 입 담 물라고 해”라며 소통 쳐 웃음을 안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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