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 고백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박서진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서진은 MBN '현역가왕2' 우승 및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출연 등 여러 활동 근황부터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논란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현역가왕2' 우승 소감에 대해 박서진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절 낳아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이제 조금씩 실감나면서 부담감도 커진다"고 밝혔다.
경연 과정 동안 '우승'을 향해 달려가기 보다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박서진. 특히 '현역가왕2' 중간 투입으로 인한 형평성, 공정선 논란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만큼 최고의 역량을 보이고 싶었다는 그다.
박서진은 "노래를 못한다는 인식이 컸기 때문에 그 인식을 깨기 위해 보컬적으로 더 노력을 많이 했다. 제가 가왕이 되면 논란이 커질 것을 알았기 때문에 혹시 1등이 될까봐 조마조마했다.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기 보다는 박서진이라는 가수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되돌아봤다.
박서진은 지난해 연말 군면제 논란에 휩싸였던 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군 입대 의지를 드러냈으나, 실제로는 20대 초반 정신질환으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박서진은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하면 어떻게 비칠지 생각을 많이 했고, 저를 안 좋게 봐주실까봐 두려웠다. 대중에게 비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저를 어디에서 불러주겠나 하는 무서움이 컸다"고 털어놨다.
해당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당시 자신의 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활동 의지를 보인 박서진에게 대중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서진은 "일이 터진 뒤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논란이 터지고 나서 정말 자책을 많이 했다. 다 제가 잘못했기 때문에 비난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언행을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인간관계를 솔직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역 문제에 대해 활동하면서 두려움이 컸고 늘 조마조마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구의신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