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제국의아이들(ZE:A) 출신 배우 박형식이 방송인 광희의 음성편지를 받았다.
4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7회에는 드라마 '보물섬'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광희 씨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광희가 지드래곤 나올 때도 음성으로 (출연했다)"라며 광희를 언급했다. 광희는 지드래곤 때뿐 아니라 임시완이 나왔을 때도 목소리 출연하며 '유퀴즈'에 최다 목소리 출연을 했다.
조세호가 "혹시 이번에도?"라고 말한 뒤 정말로 "형식아 안녕"이라는 광희의 목소리가 녹화장에 울렸다.
광희는 "우리 막내가 '유퀴즈'에 나왔네. 너무 축하한다. 우리 형들 잘될 때마다 늘 축하한다고 뒤에서 응원해준 네가 생각이 난다.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먼 길 갈 때도 군소리 싫은 소리 없이 잘 따라와줬던 네가 생각이 난다. 그랬기에 네가 잘되지 않았나 싶다. 형식아, 주말 저녁을 즐겁게 해줘 고맙고 나는 언제나 널 응원했다. 알지?'"라며 박형식의 '유퀴즈' 출연을 축하했고 박형식은 "고마워 형 사랑해"라고 인사, "마치 하늘에서 얘기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이런 박형식이 광희의 흉내를 잘 내는 걸 언급했다. 그러자 박형식은 "워낙 오래 같이 있어서 형 생각하고 했던 말 생각하면 따라하게 된다. 만약 '유퀴즈' 나오는 걸 알면 '야 너 나가드라? 어머 나가드라 너어?', '우리 형식이 다 컸네'하는 스타일이니까. 그런데 동생한테 하는 스탠스랑 (임)시완 형한테 하는 건 다르다. 시완 형에겐 질투가 진짜 '야야야 네가 거길 왜 나가' 이런 스타일이면 저한테는 되게 형처럼 한다. 아까처럼 '형식아' 형의 스탠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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